하버드대 영화연구소 추천영화 시민케인(citizen kane,1941) 영화리뷰

 

영화소개:

시민 케인은 많은 사람들이 역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으며 미국 영화의 걸작으로 연구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각본을 공동 집필하고 주연을 맡은 오슨 웰즈가 감독했습니다. 실존 인물인 미디어 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를 모티브로 한 찰스 포스터 케인이라는 신문사 거물의 삶을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시민 케인은 영화 촬영, 사운드, 내러티브 구조를 혁신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여러 평면의 액션에 한 번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딥 포커스 촬영이 특징이며, 플래시백 및 비선형 스토리텔링을 사용하여 케인의 캐릭터와 그를 알고 지낸 다양한 사람들을 탐구합니다. 이 영화는 또한 권력, 부패, 아메리칸드림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민 케인은 이후 많은 영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학자와 영화 애호가들의 연구와 분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지속적인 유산과 영화 예술에 대한 공헌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추천할 만한 영화로 선정한 이유 중 일부입니다.

오슨 웰즈 감독의 시민 케인은 미국 영화의 걸작이자 역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1941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부유한 신문사 거물인 찰스 포스터 케인의 삶을 따라가며 그의 권력 상승과 몰락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줄거리:

영화는 찰스 포스터 케인의 죽음과 함께 시작되며, 그의 생애에 대한 뉴스 릴이 관객에게 보여집니다. 영화의 나머지 부분은 케인을 아는 다양한 사람들이 그와 함께한 경험을 회상하는 플래시백을 통해 전달됩니다. 이러한 회상을 통해 관객은 케인의 권력 상승 과정, 실패한 정치적 야망, 궁극적으로 외롭고 고립된 삶을 보게 됩니다.

캐릭터 설명:

오슨 웰즈가 직접 연기한 찰스 포스터 케인은 영화 내내 동기와 욕망이 불분명한 복잡하고 수수께끼 같은 인물입니다. 도로시 코밍고어가 연기한 그의 두 번째 부인 수잔 알렉산더 케인은 실패한 오페라 가수로, 케인이 스타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조셉 코튼이 연기한 제데디아 릴랜드는 케인의 옛 친구이자 동료로, 결국 그를 배신합니다.

영화 촬영:

영화 <시민 케인>은 딥 포커스, 로우 앵글, 와이드 샷과 같은 혁신적인 카메라 기법이 영화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등 영화 촬영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특히 죽음을 앞둔 케인의 입술을 클로즈업한 영화의 오프닝 샷은 기억에 남습니다. 빛과 그림자의 사용도 훌륭하여 어둠이나 그림자를 배경으로 한 장면이 많아 영화의 미스터리와 음모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주목할 만한 장면:

1. 오프닝 장면: 영화는 찰스 포스터 케인의 거대한 저택인 자나두의 롱숏으로 시작됩니다. 그런 다음 카메라가 저택으로 줌인되고 죽어가는 케인의 마지막 말인 "로즈버드"가 들립니다. 관객은 이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영화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2. 어린 시절 플래시백: 케인의 인생 이야기가 일련의 플래시백을 통해 전달되면서, 우리는 그의 어린 시절의 여러 장면을 통해 그의 이후 행동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장면에서는 어린 케인이 어머니와 함께 눈 속에서 놀다가 부유한 은행가에게 법적 후견인 자격을 넘기는 장면이 나옵니다.

3. 케인의 연설: 영화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는 뉴욕 주지사에 출마하는 케인의 연설입니다. 카메라는 천천히 줌아웃하여 사람들로 가득 찬 거대한 홀을 보여주며 케인의 목소리가 군중 위로 울려 퍼집니다. 이 장면은 케인을 성공적인 사업가이자 정치인으로 만든 힘과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4. 아침 식사 몽타주: 한 장면에서 케인과 그의 아내가 저택에서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은 몽타주로 편집되어 부부가 점점 멀어지고 침묵이 더욱 불편해집니다. 이 장면은 결혼 생활의 붕괴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5. 수잔의 방 파괴: 케인은 수잔 알렉산더와의 두 번째 결혼 생활이 파탄 난 후 분노에 휩싸여 그녀의 방을 파괴합니다. 이 장면은 혼란스러운 핸드헬드 스타일로 촬영되어 케인의 분노와 절망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6. 마지막 장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한 무리의 일꾼들이 자나두에서 케인의 소지품을 불태우는 장면입니다. 카메라가 불 속으로 던져지는 썰매를 줌인하면서 "로즈버드"라는 이름이 붙은 썰매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마지막 장면은 케인이 죽어가며 남긴 말의 의미를 드러내는 동시에 관객으로 하여금 이 계시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전반적으로 '시민 케인'은 처음 개봉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영화적 걸작입니다. 권력과 부패, 부와 명예의 공허함이라는 영화의 주제는 여전히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영화에 사용된 혁신적인 카메라 기법과 스토리텔링 방식은 영화라는 매체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영화평:

시민 케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엄청난 부와 권력을 가졌지만 결국 자신의 자존심과 야망으로 인해 파멸하는 찰스 포스터 케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케인이라는 인물의 힘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유명한 오프닝 장면은 울타리를 보여주며, 이 울타리는 점차 케인의 저택의 거대한 대문으로 대체됩니다. 그런 다음 카메라가 내부로 이동하여 저택에서 홀로 죽어가는 케인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런 다음 영화는 일련의 플래시백을 사용하여 케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는 케인이 어린 소년 시절 어머니에게서 떼어져 부유한 은행가와 함께 살게 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젊은 시절에는 신문을 창간하고 신문을 정치적 권력을 얻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친구들로부터 멀어진 채 젊은 시절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노인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시민 케인'에는 강렬한 장면이 너무 많아서 몇 개만 골라 강조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장면은 케인이 가장 친한 친구인 제데다와의 관계를 파괴하는 장면입니다. 선거에서 패배한 케인은 술에 취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데다를 모욕합니다. 두 사람이 격렬한 논쟁을 벌이다가 결국 우정을 끝내는 장면은 매우 긴장감 넘칩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장면은 케인이 두 번째 아내인 수잔을 처음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지는데, 두 사람이 함께 춤을 추면서 케인이 수잔에게 점점 빠져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은 카메라가 두 사람 주위를 우아하게 춤추며 움직이는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전반적으로 시민 케인은 진정한 걸작 영화입니다. 권력과 자아, 부의 타락한 영향력이라는 영화의 주제는 1941년 당시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플래시백과 비선형 스토리텔링의 혁신적인 사용은 오늘날까지도 영화 제작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시민 케인이 역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꾸준히 꼽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